양주 옥정중학교가 장애인 고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중학교는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 장애인 학생들이 실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학생들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창은 장애인 고용률이 1.7%로 법적 의무 고용률인 3.8%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아 지난 5년간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이 1천102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장애인 고용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옥정중학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이다.
이정 교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직업환경을 만들어 장애인이 그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아 실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옥정중학교의 노력은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른 학교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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