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첫 골 도운 쿠냐, 아스널-맨유 구애 뿌리쳤다! 울버햄턴과 장기 재계약 전망

황희찬 첫 골 도운 쿠냐, 아스널-맨유 구애 뿌리쳤다! 울버햄턴과 장기 재계약 전망

풋볼리스트 2025-01-05 12: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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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울버햄턴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빅클럽 이적을 마다하고 팀에 남을 전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쿠냐가 울버햄턴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의는 시간 문제다. 그의 계약은 비토르 페레이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쿠냐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등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한 팀들이 쿠냐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의 허벅지 부상으로 측면과 최전방에서 뛸 수 있는 쿠냐가 필요한 상황이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개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쿠냐가 이탈하면 잔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이번 겨울에는 쿠냐를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역시 “쿠냐가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잔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쿠냐의 마음은 울버햄턴 잔류로 기운 모양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적 대신 재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2년 6개월 남은 쿠냐의 계약 기간은 이번 재계약으로 더욱 길어질 수 있다. 대신 해지 조항(바이아웃)이 삽입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다른 팀들이 바이아웃을 지불할 경우 구단의 의사와 관계없이 쿠냐가 이적을 결정할 수 있다. 

쿠냐는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던 황희찬에게 귀중한 첫 골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 18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에서 마법 같은 코너킥 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며 어시스트를 올렸다. 당시 역습 상황에서 쿠냐가 골대 앞까지 전진한 뒤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자신감을 찾은 황희찬은 이어진 토트넘홋스퍼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2호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쿠냐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버햄턴도 최근 상승세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레스터시티전 3-0 승리, 맨유전 2-0 승리로 연승을 달렸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토트넘에 1-2로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 귀중한 동점골로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턴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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