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리그 멀티골' 맨시티, 웨스트햄 4-1 제압… '2연승'

'홀란 리그 멀티골' 맨시티, 웨스트햄 4-1 제압… '2연승'

머니S 2025-01-05 10:0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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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공격수’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이 거의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시티도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로이터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이 거의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시티도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로이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4-1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연승을 달린 건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전반 10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전반 42분 사비뉴의 패스를 받은 홀란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홀란과 사비뉴는 후반 10분 한 번 더 합작골을 만들어냈고, 3분 뒤엔 필 포든이 케빈 더브라위너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패는 변하지 않았다.

특히 홀란과 사비뉴는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쐐기골을 합작한 데 이어 이날도 2골이나 합작해 내며 맨시티 반등에 앞장섰다. 최근 2경기 홀란은 3골, 사비뉴는 1골3도움을 각각 기록 중이다.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맨시티는 최근 2연승으로 승점 34(10승 4무 6패)를 기록, 6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와 격차는 2점 차, 선두 리버풀과는 11점 차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해 기쁘긴 하다"면서도 "여러 이유로 아직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오늘 승리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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