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가 연예계를 떠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당시의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오랜 솔로 생활, 이유는 “혼자가 편해서”
홍진희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솔로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는데, 그는 “남자를 만난 지 20년이 다 돼간다”며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온 배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혼자가 더 편하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한 홍진희는 자신이 싫어하는 남성의 유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는 “예의 없는 사람, 강약약강하는 남자가 가장 싫다”고 말하며 단호한 연애관을 드러냈습니다.
출연진들은 그의 솔직한 고백에 놀라워하며 과거 연애 이야기를 물었고, 홍진희는 “찌질한 사람만 아니면 된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여줬습니다.
충격적인 뒤통수 사건, 그리고 연예계 은퇴
홍진희는 방송 중 연예계를 떠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당시의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는 과거 방송 관계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겪은 굴욕적인 일을 떠올리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술을 권하며 연거푸 소주를 따라주더니 갑자기 제 뒤통수를 때렸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는데, 이에 홍진희는 “저도 맞은 만큼 되갚아줬다”고 단호히 말하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덧붙인 그는 사건의 당사자가 그녀의 배역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홍진희는 연예계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홍진희는 “그 일을 계기로 연예계를 떠나 필리핀으로 갔다”고 말하며 은퇴의 이유를 설명했는데, 출연진들은 그녀의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연예계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년째 백수 생활, 젊은 시절 번 돈으로 절약하며 살아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홍진희는 방송에서 현재 근황을 전하며 “10년째 백수로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는 젊은 시절 번 돈으로 절약하며 생활해왔다고 전하며, 검소한 삶의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박원숙이 “화려한 외모에 절약하는 삶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자, 홍진희는 과거 화려한 외모 때문에 스폰서 루머에 시달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스폰서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그런 소문도 사라져 오히려 편하다”며 자신만의 솔직한 생각을 전한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진솔함과 함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조혜련과의 우정, 그리고 오해로 인한 단절
홍진희는 절친한 동료 조혜련과의 특별한 우정을 전하며 훈훈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혜련이가 환갑잔치를 열어주고, 어버이날마다 용돈을 보내준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작은 오해로 인해 5년간 연락이 끊겼던 적도 있었는데, 이는 조혜련이 홍진희 집에서 택시를 잡지 못해 비를 맞으며 걸어간 일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눈물의 화해를 하며 우정을 회복했습니다.
홍진희는 “혜련이는 정말 잘 챙겨주는 친구다. 우리 우정은 오래 갈 것”이라며 조혜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박원숙은 “두 분의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다”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PD 누군지 알려주세요", "사람 머리를 왜 때려?", "어색한 분위기 풀어보려고 그런 거면 더 최악", "예의라고는 1도 없네", "그런 사람은 솔직히 자기도 직장 잃어봐야 함", "다른 탑배우였으면 절대 못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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