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첫째 딸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증세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임현주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새벽부터 몸이 뜨겁더니 지금도 38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며 딸의 상태를 공유했다.
그는 "다행히 아이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만, 열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 아직 해열제는 먹이지 않고 이마에 열 패치를 붙여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임현주는 딸이 열이 나는 상황 속에서도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며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아이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몇 시간 뒤, 임현주는 병원 진료를 받은 후 딸의 건강이 조금 나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독감도 코로나도 아니라고 했다. 해열제를 먹고 잠들었고, 많은 분들이 경험담을 나눠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열이 빨리 떨어지길 바랄 뿐"이라며 딸의 상태가 더 나아지기를 기원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한 데 이어,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그는 오는 2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육아와 임신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985년생인 임현주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편은 영국 출신 작가이자 전 한국 특파원인 다니엘 튜더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2월 결혼해 같은 해 첫 아이를 얻었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최근 임현주 아나운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전하며 기부에 나선 소식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에서 소식을 전할 때마다 마음이 먹먹하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작은 마음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아픈 사고가 없기를 바란다"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승객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해당 소식을 보도하며 누구보다 안타까워했고, 이에 기부로 마음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와 남편 다니엘 튜더의 러브스토리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현주는 지난해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약 1년 전 책장을 정리하다가 다니엘 튜더 작가의 책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을 발견했다. 외로움에 관한 책이라는 점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고, 책이 좋다고 SNS 스토리에 포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다니엘 튜더가 임현주를 팔로우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다니엘이 독자 리뷰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임현주의 글을 발견한 것이다.
임현주는 "좋은 책을 썼다고 감사 인사를 하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그 후 2주 뒤에 한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첫 만남 후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묘했다는 그는 "만약 다니엘이 책을 쓰지 않았다면, 내가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 누군가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지 않았다면 우리가 결혼했을까? 수많은 ‘만약’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의 오작교가 돼준 블로거를 찾고 있다.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현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다니엘 튜더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다니엘은 작은 야외 결혼식을 꿈꿨지만, 내가 오래 기다리기 싫어서 한겨울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봄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며 웃으며 결혼 준비 과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웨딩 화보 촬영을 통해 다양한 커플 사진을 남겼고, 화보 속에서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번 첫째 딸의 건강 이상 문제를 겪으며 임현주 아나운서는 육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육아라는 말이 실감난다. 많은 분들이 경험담을 나눠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딸이 아플 때마다 걱정되지만, 주변의 조언과 도움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임현주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임현주 아나운서의 SNS에는 첫째 딸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과 둘째 출산을 응원하는 메시지들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첫째 딸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둘째 출산도 무사히 마치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남편 다니엘 튜더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다가오는 2월 둘째 아이의 출산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현주는 앞으로도 방송과 육아를 병행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눌 예정이다.
https://www.instagram.com/anna_hyunju
임현주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출생 1985년 4월 27일(39세)
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주시
성별 여성
학력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직업 아나운서
소속 문화방송 아나운서국
배우자 다니엘 튜더 (2023년 2월 24일~ )
자녀 아리아 튜터 (2023년 10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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