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별들에게 물어봐'가 복잡한 인물 관계망을 공개하며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연출 박신우)는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커맨더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품고 찾아온 관광객 공룡(이민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이 공개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 공룡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우주 관광객이 된다. 반면 이브는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는 커맨더로, 두 사람은 우주 정거장에서 앙숙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우주 정거장에서는 우주 과학자 강강수(오정세), 이승준(허남준), 미나 리(이초희)가 무중력 상태에서 생명체 연구를 진행한다. 지구의 서울 MCC 지상관제센터에서는 이브의 학교 선후배인 강태희(이엘)와 박동아(김주헌), 미나 리의 자매 도나 리(이초희)가 우주인들의 안전한 복귀를 돕는다.
특히 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이 딸 최고은(한지은)의 남자친구인 공룡에게 의뢰한 은밀한 미션의 정체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공룡을 기다리는 세 명의 '흥부자 엄마즈' 지화자(전수경), 장미화(최정원), 정나미(정영주)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쌈, 마이웨이'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알고있지만'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25년 상반기 tvN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은 4일 토요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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