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녀유혼'으로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던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왕조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왕조현은 "여러분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합니다”라는메시지와 함께 편한 차림에 민낯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그는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지만 어딘가 달라진 모습이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소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 “예전 모습이 전혀 없다” “너무 달라졌다” “분위기 너무 다른 듯” 등의 반응과 함께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왕조현 나이 프로필
1967년생 현재 나이 57세인 왕조현은 1984년 영화 ‘금년호반회흔랭’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와 함께 대만에서 홍콩으로 건너와 배우 생활을 하던 왕조현은 1987년 영화 '천녀유혼'의 섭소천 역으로 아시아권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왕조현은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는데, 1980년대 후반 당대 국내 중고생들의 외국인 책받침 여신 중 한명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국내에서는 임청하와 함께 20세기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왕조현 은퇴 후 근황
왕조현은 1990년대 들어서도 꾸준히 활동했으나 영화 '천녀유혼'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1994년에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1997년에 복귀하여 일본 영화 '북경원인'에 출연했으나 다시 2002년 '미려상해'(개봉은 2004년) 촬영을 끝으로 돌연 캐나다 밴쿠버로 떠났고, 이후 일체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2004년 왕조현이 엄청나게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거리를 걷던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혀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당시 절친했던 홍콩 배우 장국영의 죽음 후 충격으로 우울증 등을 앓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다만 왕조현은 2010년 이후 다시 예전과 같은 체형으로 돌아왔지만 2013년 이후 홍콩에서 찍힌 파파라치를 보면 종종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부어있어서 많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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