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주 시청량, 시청 완료율 1위를 갈아치운 '가족계획'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가 유인촌 장관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OTT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엄마 영수(배두나 분)가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지난달 27일 6회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족계획'은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공개 첫 주에 시청량이 225% 급등하는 등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운데 시청자 수, 시청량 1위를 달성했다.
'가족계획'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둔 데는 톡톡 튀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열연한 배우들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최종 빌런' 윤명환(남윤호)은 무자비한 악랄함을 지녔음에도 신도들을 조종하는 목사로 6회 내내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매체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낯선 얼굴의 배우 남윤호는 출중한 연기력으로 극에 서스펜스를 증폭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남윤호는 '가족계획'으로 데뷔 첫 드라마를 맡았다. 데뷔 드라마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 중 배두나, 류승범에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남윤호는 지난 2023년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정우성 분) 수도경비사령관 오른팔이자 수경사 작전참모 강동찬 역할로 출연한 이후 이번 '가족계획'이 두 번째 상업작품이다.
무엇보다 배우 남윤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들로 본명은 '유대식'임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아빠 판박이
그는 부친인 유인촌 장관의 길을 따라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2012년에는 '삼국유사 프로젝트-로맨티스트 죽이기'로 데뷔해 이후 '보도지침', '정글북',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2021년에는 이순재, 신구 등 원로 연극인들의 모임인 '대학로 연극인 광장'에서 '박정자 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5년, 16년에는 부친 유인촌과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페리클레스'를 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남윤호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연극학교(RADA)에 최종 합격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MA 시어터 랩(Theatre Lab) 연기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UCLA연극영화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기전공 석사를 수료하기도 해 학식까지 뛰어난 인재이기도 하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전혀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놀랐다", "그러고 보니 유인촌 얼굴이 보인다", "연기 너무 잘하던데 아빠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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