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야(49, 본명 김영숙)가 방송 활동을 접고 농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농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도시농부 마야의 새로운 도전
마야는 "액비 통을 사러 다녔어요. 깻묵 액비를 만들려고요. 요강도 샀어요. 오줌 액비도 만들어 보려 해요"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농사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그녀는 "한의원에서 나오는 약 지게미도 모으려 해요. 바닷물 액비, 생선 액비 등등 할 만한 것들이 엄청 많아요. 음식물 액비도 좋고요. 유효 토심이 좋아야 하는 게 먼저지만요"라고 덧붙이며 농업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마야는 "마음은 벌써 봄맞이에요. 도시농부 방랑 마야"라는 그녀의 글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엿보였다. 이러한 도전은 그녀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녀는 "방송 딱 접었습니다.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라고 적으며 자신의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야의 이러한 변신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2003년 1집 앨범 'Born to Do It'으로 데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인 '진달래꽃'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연예계에서 자연으로
그녀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마야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급자족을 꿈꾸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천을 담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슬로 라이프"와도 일맥상통한다.
팬들은 "마야답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도시농부로서의 마야도 기대된다", "그녀의 음악처럼 농사에서도 빛나는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변화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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