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이 피부 건강을 신경쓰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김예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예령은 피부 건강을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 "요즘 HD시대니까 단점 같은 게 너무 잘 보이는 거다. 피부가 조금이라도 거칠어지면 바로 보이니까 오랜 촬영을 하다 보면 화장이 두꺼워져서 걱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직업적인 이유 외에 또 다른 이유도 있다고.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 수술을 겪었다는 김예령은 "지난 3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했다. 그러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자꾸 생기는 것 같고 자꾸 흘러내리는 것 같고 걱정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겉으로도 (피부) 수분을 채워줘야겠지만 이너뷰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이너뷰티를 위해 먹는 걸 잘 챙겨먹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확실히 피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좀 더 만족하게 됐다"고 전했다.
30~50대 여성이라면 난소 경계성종양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난소암과 암의 중간 단계인 난소 경계성종양은 젊은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고 보고된다.
난소는 우리 몸의 장기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는 기관이다. 난소에 생긴 종양을 일컫는 난소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암인 악성종양,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중간 단계인 경계성종양이 있다.
난소 경계성종양은 난소암과 조직학적인 차이가 있다. 상피세포의 증식이나 세포핵의 형태 변화, 세포 분열의 증가는 관찰되지만, 장기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으로 종양이 침윤하는 기질 침윤은 없다. 또한 경계성종양으로 분류된 종양이 시간이 지나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경계성종양을 포함한 난소종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배란이나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난소의 상피세포가 난소 안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액체가 고이면서 종양이 형성된다고 보고된다.
난소에 발생한 종양의 크기가 작으면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주변 장기를 압박하며 소화불량이나 아랫배 통증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구토나 자궁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난소 경계성종양은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난소 경계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에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수술방법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다. 복강경 수술은 보통 복부 3곳을 1㎝ 정도 째고, 이 구멍으로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집어넣어 수술하는 것이다. 통증과 출혈 위험, 흉터가 작고, 입원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배꼽 한 곳만 째고 수술 도구 등을 집어넣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난소 경계성종양이면 환자의 병기와 예후인자를 철저하게 파악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한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난소 경계성종양은 난소암보다 예후가 좋다고 확인된다. 난소암이 주로 50~70대 여성에게 발생하는 데 반해, 경계성 난소종양은 주로 30~50대 여성에게 발생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난소 경계성종양의 경우 발병 후 상당 기간 난소에 국한돼 있는 점도 난소암보다 예후가 좋은 이유다.
그렇다면 난소 경계성종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난소 경계성종양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므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30대 후반부터 1년에 한 번 질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포함한 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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