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45% 급등한 144.47달러를 기록했고 시총도 3조5380억달러(약 5208조원)로 늘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톱 픽'(최상위 추천)으로 선정하자 4% 이상 급등했다.
시총 1위 애플은 0.20% 하락하며 시총이 3조6790억달러(약 5415조원)로 줄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BoA가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차세대 AI(인공지능) 전용 칩 블랙웰과 관련 긍정적인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회사 주식을 '톱 픽'으로 선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BoA는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19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마감가가 144달러기 때문에 앞으로 32%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
같은날 반도체지수도 2.83% 급등한 5163.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인텔이 1.68%, 마이크론이 2.91%, 대만의 TSMC가 3.49%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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