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진출 앤디김, 개원 첫날 "상상못한 영광…韓美 가교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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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진출 앤디김, 개원 첫날 "상상못한 영광…韓美 가교될것"

연합뉴스 2025-01-04 05:1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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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상원의원으로서 업무 본격 개시…"미국이 강하려면 동맹 필요"

재미한인 행사에서 연설하는 앤디 김 재미한인 행사에서 연설하는 앤디 김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한인으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이 작년 1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위원회(CKA) 갈라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1.15 jhch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42·민주·뉴저지) 의원은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시간) "상상할 수 없었던 영광"이라며 한미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내온 성명에서 "미국 상원에서 나를 키워준 주(뉴저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겸손히 선서한다"며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나는 자라면서 이 영광을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는 119대 의회에서 민주주의가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하고, 모든 사람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주는 데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강하려면 강력한 파트너십과 동맹이 필요하다"며 "나는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과 안보를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하원의원(3선)을 거쳐 지난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의 사퇴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이른 지난달 8일부터 상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의 탄생은 120년에 이르는 미주 한인 이민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상무·과학·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은행·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국토안보·정부사무위원회 등 총 4개 상임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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