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성형 의혹에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93회에는 홍혜결, 여에스더 부부의 제주 집을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형설' 여에스더, 시술 고백.. "턱 들어간 상태"
박원숙은 300평 규모라는 전원주택을 보며 "머리 좋은 사람들이 돈도 벌게 돼 있다. 여기 단지가 생긴 다음에 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혜걸은 "영화배우 김승우 씨 집을 산 거다. 여기가 제 피와 땀이다. 김승우 씨가 안 살았다. 거미줄 쳐져 있고 물 새고 유령의 집 같았다. 그래서 제가 싸게 산 거다. 인테리어 다 하고 구석구석 제 손길이 다 닿았다"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김남주 씨를 만나서 계약했다. 그다음 봄에 김남주 씨가 벚꽃이 그리워서 여기에 오셨다. 남편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김남주 씨를 보고 '앞집 아주머니세요?'라고 해서 김남주 씨가 놀라서 가셨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히 여자 구분을 못 해서 제가 진짜 행운이었다. 제가 이목구비가 안 예쁜데"라고 전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지금은 좋은 남자 만나서 얼굴이 너무 예뻐졌고 결혼 전에는 사실 전에는 평균보다도 조금.."이라고 말했다.
박원숙이 "어디가 좋아진 거냐"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3년 반 전부터 교정을 해서 엄청나게 불규칙한 치아가 바로 잡히면서 광대가 들어갔다. 약간 보톡스를 하면서 턱이 들어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저는 성형설이 엄청 많다. 수술 말고 주사기는 댔다. 치열이 불규칙해서 콤플렉스가 심했는데 아버지가 치아 교정하면 팔자 변한다고 못 하게 해서 제가 60세 되면 팔자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했다"라고 알렸다.
이후 화면에는 치아 교정을 받기 전인 여에스더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에스더, 홍혜걸 폭로.. "키스 할 줄도 몰라"
그런가 하면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홍혜걸은 제주집에 혼자 살고 있다며 "에스더는 10개월 만에 내려왔다"라고 각집 살이를 고백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난다고 하자, 박원숙은 "그러면 한 달에 한 번은.."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홍혜걸에 대해 "키스도 할 줄 모른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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