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소노를 78-70으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시즌 18승 6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17승 7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늘리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소노는 9승 16패로 8위에 그쳤다.
SK는 자밀 워니가 30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선형이 14득점 6어시스트, 안영준이 13득점 5리바운드로 든든히 지원했다.
특히 워니는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KCC전(34득점), 1일 창원 LG전(30득점)에 이어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소노는 임동섭 17득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재도와 디제이 번즈가 각각 15득점과 14득점을 넣었으나 승리할 수는 없었다.
수원에서는 홈 팀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0-64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T는 15승 10패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정관장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하윤기가 14득점 8리바운드, 이스마엘 로메로가 12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신인 가드 박성재는 데뷔 최다 10득점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8득점 16리바운드, 박지훈이 16득점 7어시스트 등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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