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인이 배우 이주빈의 정체에 깜짝 놀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12회에는 볼거리 가득한 도시, 독일의 뮌헨에서 자유 시간을 갖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일 현지 남성, 이주빈 정체에 깜짝.. "배우라고요? 그럼 우리 같이.."
이날 이주빈은 한 커피숍을 찾았다. 직원은 카메라와 함께 다니는 이주빈을 보며 "근데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이주빈은 "한국에서 온 배우"라고 소개했다.
직원은 이주빈이 배우라는 말에 SNS까지 직접 검색해보았다. 직원은 이주빈의 팔로워 수가 188만 명인 것을 보고 "와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직원은 이주빈에게 "같이 사진 찍어도 될까요?"라고 요청했고, 이주빈은 흔쾌히 응했다.
이후 직원은 이주빈에게 에스프레소 잔을 선물로 건넸다. 그는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 없다. 저희 할아버지가 한국에 갔었다. 저는 터키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주빈은 "너무 감사하다"라며 커피잔을 가방에 넣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주빈과 사진 촬영을 한 독일 직원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주빈과 사진까지 찍었다니. 너무 부럽다", "팔로워 수 188만 명 보고 진짜 놀란 듯", "커피잔 선물까지 훈훈하네요", "독일 현지 직원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주빈, 행복한 눈물 흘리며 여행 마무리.. "생각 날 것 같아"
그런가 하면 이날 이주빈은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이세영은 "매일매일 헤어질 날을 받아 놓고 여행을 이어가는 기분이었다. 늘 남몰래 창밖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라며 "가장 힘들 때 가장 먼저 꺼내 보는 기억이 될 것 같다. 언니들과의 시간이"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를 보던 이주빈도 "그냥 생각이 날 것 같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곽선영은 "사실 나는 나에게 이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나에게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열흘 간 여행을 하면서 이게 뭐라고, 함께 먹고 함께 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더라"라며 "나한테 그리고 우리한테 이번 여행이 최애 기억이 될 거다. 함께 와 줘서 정말 고맙다. 내년쯤에는 (이)세영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여행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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