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차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 이재활 전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과 정진완 현 회장까지 총 2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3일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6대 장애인체육회장선거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 정진완 후보는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21년부터 4년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끈 뒤 연임에 도전한다.
이재활 후보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 회장을 맡고 있다.
차기 장애인체육회장 선거 운동은 4일부터 15일까지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 홈페이지, 전자우편(SNS 포함) 등을 진행된다.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및 선수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및 학계 대표 2명 등 총 69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선거인 명부는 추천과 이의신청의 절차를 거쳐 6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8일에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는 시도장애인체육회장은 사전에 신고서를 제출한 경우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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