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입생' 정승원의 당찬 각오 "우승하고 싶어 서울로 왔다"

서울 '신입생' 정승원의 당찬 각오 "우승하고 싶어 서울로 왔다"

한스경제 2025-01-03 19:3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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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정승원. /서울 제공
FC서울 정승원. /서울 제공

[구리=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우승하고 싶어 서울로 왔다. 우승을 위해 달려가겠다.”

프로축구 K리그1(1부)의 새로운 엔진 정승원이 당찬 2025년 포부를 밝혔다.

서울은 3일 오후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 오픈트레이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령탑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영입생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가 함께 하며 첫 훈련과 이적 소감, 차기 시즌 각오 등을 전했다.

정승원은 2017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후 2024년 수원FC에 다시 한번 둥지를 튼 정승원은 2025년을 서울에서 맞이하게 됐다.

정승원의 장점은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다. 실제로 김기동 서울 감독 역시 정승원을 향해 “2019년부터 지켜봐 온 선수다. 측면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에서의 첫 훈련을 마친 정승원은”우승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늘 훈련도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첫 출발이 중요하다.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동계 훈련에서 더욱 준비할 것이다. 우승하고 싶어 서울로 왔고, 우승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힘주었다.

정승원은 “어떤 선수든지 서울이라는 팀에 오고 싶어 할 것이다. 서울에 온 것만으로도 긴장이 된다. 물론 적응 기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우승에 도전해야 그 밑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 기여하고 싶다. 서울은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팀의 첫인상을 전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정승원 역시 서울 이적의 이유로 김기동 감독의 존재를 꼽았다. 정승원은 “대구에 있을 때부터 감독님께서 저를 좋아해 주신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축구는 정답이 없다. 서울에 와서 퍼즐을 맞추듯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우승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기성용과 제시 린가드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포진했다. 이에 정승원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서울이라는 팀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축구 대표팀 선배들을 만나게 됐는데, 기대감이 크다. 특히 (기)성용이형과 맞춰볼 수 있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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