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3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는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이 꼽힌다. 19년째 지속되고 있는 장수 캠페인이다. 지난해 상반기엔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활동, 하반기에는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직년 11월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 캔버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도 참여한 직원들이 인상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꼽고 있다. 이밖에 HD현대오일뱅크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100일의 식집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7’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22년 전통의 ‘바다 가꾸기’ 사업은 서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6월에는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 우럭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민을 위한 ‘김장 나누기 봉사’도 지난해까지 1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재료로 만든 김치 3000포기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을 지원 중이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2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임직원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축구 캠프와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K리그와 연계해 기획한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구 절벽 문제를 시사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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