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26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30일(월), ‘2025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최근 국내 상황으로 인해 외래객의 안전 문의가 이어지고 안전에 민감한 여행을 비롯한 마이스(MICE) 행사가 취소, 연기돼 국제회의 신규 유치의 차질이 우려되는 등 관련 업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광업계 안전망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5년 상반기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이하 특별융자)’를 추진한다.
이번 특별융자로 여행업, 호텔업, 마이스(MICE) 관련업 등 특히 피해 규모가 큰 13개 업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이 업종들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 중 10억 원 이내, 1.25%포인트(P)의 우대금리, 거치기간이 1년 확대된 6년의 상환기간을 적용한다.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24년 4분기 3.03%포인트)로 적용하며 1.25%포인트 금리 우대 시 실제 부담 금리는 1.78%포인트
▶일반융자 운영자금 상환기간 5년(2년 거치, 3년 상환) → 특별융자 6년(3년 거치, 3년 상환)
또한 피해 업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신청받고 신청 기간에도 이미 신청한 업체에 대한 특별융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특별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관광기금 융자지원도 이차보전 1000억 원을 포함한 6365억 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바, 운영자금 특별융자와 함께 상반기에 4000억 원 규모(관광기금 일반융자 3,500억 원, 이차보전 500억 원)로 동시에 진행한다.
3500억 원 규모의 관광기금 일반융자와는 별도로 500억 원 대출 규모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관광사업체가 시중은행 대출 시 부과되는 금리 일부(2.5~3%)를 정부가 보전해 주는 사업)을 상반기에 지원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공적보증기관(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제공해 저금리, 상환기간 연장 등 업체당 최대 2억 원 규모 혜택을 주는 신용보증부 융자도 700억 원 규모로 관광기금 융자와 연계해 시행한다.
관광기금 융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수록한 ‘2025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 지침’, ‘2025년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 등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상시지원센터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관광기금 융자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2025년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개요
□ 특별융자 추진(안)
ㅇ (대상) 최근 국내 상황으로 피해(예상) 관광사업체 13개 업종 운영자금
ㅇ (융자규모) 500억 원
ㅇ (지원범위) 피해(예상) 업체별 운영자금 10억 원 이내(시설자금 제외)
* (일반융자 중복지원) 운영자금 반기 합계 30억 범위 내에서 중복지원 가능
ㅇ (특별지원) 금리 우대(우대금리 1.25%), 상환(거치) 기간 1년 확대
- 단, 신청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감소 및 예약취소율 증가 등 입증
* ’24년 4분기 기준금리는 3.03%로 우대금리 적용 시 업체 실부담 이자율은 1.78%
* 일반융자(운영) 상환기간 5년(2년거치, 3년 상환) → 특별융자 6년(3년거치, 3년 상환)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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