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홈플러스는 ‘연관 진열’(Associated display), ‘물가안정’(Price stability), ‘테넌트(Tenant)’ 등 ‘아파트(A.P.T.)’ 전략으로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상품을 함께 배치하는 연관 진열을 강화했다. 이를 적용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전 대비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롭게 단장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은 오픈 일주일 만에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신선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를 앞세워 수산 전체 매출은 최대 51%, 품목별 매출은 최대 137% 올랐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점포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도 메가 푸드 마켓과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지난해 3월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 ‘홈플런’과 12월 연말 세일 ‘홈플대란’은 각각 매출이 전년 대비 10%, 97% 늘었다.
올해도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고물가 시대 소비 활력 주도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최근 다이소와 올리브영 등 2030세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앵커 테넌트를 다수 입점시켰다. 현재 다이소는 50여 개 점에, 올리브영은 40여 개 점에 입점했다.
이와 함께 테니스장, 브런치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등 MZ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쇼핑과 몰링(malling)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고객 유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출 성장은 물론 멤버십 회원 10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넘버원 푸드 리테일러(No.1 Food Retailer)’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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