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주남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교육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기기 사용 연령 하향화 등으로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가 증가하면서, 조기 치료 지원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및 희망하는 기관 및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과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진행된다.
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스크리닝 검사 △그림해석 및 피드백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안정적인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30개 기관, 100개 학급, 126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유아에게는 맞춤형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태어난 유아들이 정서·심리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유아가 안정적인 정서·심리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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