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었다. JK김동욱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현재 JK김동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다.
앞서 지난 1일 JK김동욱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애도와 관련해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라고 썼다.
이후 2일에는 악플러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면서 "10년 전에도 이미 난 늙어있었어. 한 악플러랑 오늘 DM 주고받는데 나 긁히게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더라고"라며 악플러에게 공격받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오전 6시14분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했다. 오전 7시21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해 집행을 시도했지만, 오후 1시35분쯤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집행을 중지한다"라고 재차 밝혔다. 이어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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