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권한대행, 8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국정공백 최소화"

崔권한대행, 8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국정공백 최소화"

연합뉴스 2025-01-03 14:3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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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일간 진행…경제·사회 2차례씩, 외교안보 1차례

최상목 권한대행, 경제금융 간담회 최상목 권한대행, 경제금융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1.3 [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xyz@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각 부처가 신년 업무보고를 한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8개 부처와 5개 위원회(공정거래위·금융위·권익위·방송통신위·개인정보보호위)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앞서 2017년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에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부처별 업무보고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정부 업무보고 일정 2025년 정부 업무보고 일정

[출처: 관계부처합동 보도자료]

경제 및 사회 부처는 두차례씩, 외교안보 부처는 한차례 보고가 예정됐다.

첫날인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기관이 경제리스크 관리와 경제활력을 주제로 보고한다.

둘째날 9일에는 외교·통일·국방·보훈부가 북핵 대응 및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외교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보고한다.

10일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6개 기관이 사회부문 보고를 진행한다.

이어 13일 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민생안정과 성장동력 강화 방안을 보고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행정안전부·법무부, 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안전사회와 지방시대를 주제로 보고를 이어간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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