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구리시 이전 '속도'…道 도시관리계획 조건부 의결

GH 구리시 이전 '속도'…道 도시관리계획 조건부 의결

이데일리 2025-01-03 13:5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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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구리시 이전이 속도를 낸다.

3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말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사무소 투시도.(그래픽=구리시 제공)


이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주사무소의 구리시 이전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경기도의회의 신규 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의결을 통해 사업추진 여부가 확정된 후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을 고시하는 것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토평동 990-1번지 일원의 자연녹지지역인 토평근린공원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이전하고 그 외 부분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는 사항이다.

GH의 구리시로의 이전은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백경현 시장은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GH 이전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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