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공연예술 이끌 청년예술인 육성 확대 나서

문체부, K-공연예술 이끌 청년예술인 육성 확대 나서

투데이신문 2025-01-03 12:4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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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이미지제공=문화체육관광부]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정부가 차세대 공연예술인 발굴을 위한 청년 육성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공연예술계를 이끌 청년예술인 양성을 위해 국립예술단체 7곳과 함께 청년 교육단원 6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청년 교육단원은 지난해 350명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높은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총 6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청년 교육단원들의 지역공연 등 지역 기반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국립부산국악원),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진도(국립남도국악원)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실무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예술인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함이다.

본 사업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생(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다. 선발된 청년들은 실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고, 공연 출연 기회와 활동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주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청년예술인 지원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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