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코스맥스그룹이 K뷰티의 세계화를 가속화하며 전 세계 뷰티 시장의 중심에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그룹은 2025년까지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사와의 동반 성공을 창출하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스맥스가 인디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K뷰티 수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법인은 최대 생산수량을 기록하고 2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업계 최초로 이정표를 세웠다. 이병만 대표는 "K뷰티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오고 있으며, 코스맥스가 모든 뷰티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디브랜드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법인에서도 인디 고객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LOCO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가성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는 서울대, 미국 하버드대, 중국 푸단대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로봇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생산 가능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글로벌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며 해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만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ODM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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