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세일의 시간은 거꾸로… 미국 매체 "올해 14승 예상"

'35세' 세일의 시간은 거꾸로… 미국 매체 "올해 14승 예상"

머니S 2025-01-03 11:1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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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계 전문 사이트가 크리스 세일의 202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사진은 2024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크리스 세일의 모습. /사진=로이터 현지 통계 전문 사이트가 크리스 세일의 202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사진은 2024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크리스 세일의 모습. /사진=로이터
전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이 2025시즌에도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2024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세일의 올해 성적을 예상했다.

지난해 세일은 35세 나이가 무색하게 활약했다. 세일은 2024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77.2이닝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225탈삼진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투수가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달성한 기록은 13년 전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이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인 세일은 하락세를 딛고 부활해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세일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 지명을 받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시카고,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활약한 세일은 리그에서 꾸준한 선수 중 한명이었다. 세일은 2012년 17승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든 세일은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결국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받은 후 구위가 떨어졌고 4시즌 동안 잔 부상과 재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보스턴 팬들은 한때 세일을 원망했고 팀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했다. 세일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 중이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기꺼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새 팀으로 이적 세일은 건강했고 내셔널리그를 제패했다.

매체는 세일이 2025시즌에도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가 예상한 세일의 성적은 31경기에 등판해 186.2를 소화하는 동안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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