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새 정부,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만든다

스리랑카 새 정부,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만든다

뉴스비전미디어 2025-01-03 10:4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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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스리랑카의 새 정부는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만들고 환경 정의 원칙을 시행하기 위한 전국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아랍뉴스가 보도했다.

아누라 쿠마라 디스사나야케 대통령은 새해 첫날 "클린 스리랑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면서 섬나라의 환경 시스템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콜롬보 대통령 비서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디스사나야케는 "이 노력은 단순히 환경을 정화하는 것을 넘어섭니다."라며
"우리 조국의 심각하게 침식되고 악화된 사회적, 환경적 구조를 복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청결과 활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시민은 이 집단 비전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각자의 의무를 이행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빈곤 퇴치 및 디지털 전환과 함께 그의 행정부의 주요 우선 과제 중 하나다.

디스사나야케는 9월에 최고 직책을 맡았고, 11월에 국민의힘 동맹이 의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후 권력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스리랑카가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2022년 경제 위기에서 계속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를 이끌고 있다.

"우리의 확고한 결심은 올해 우리나라에 변혁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정치 문화가 시작되는 해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는 해입니다."라고 말했다.

"클린 스리랑카" 프로그램은 18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감독할 예정이다.

지난달 디스사나야케가 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을 때 그는 "스리랑카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클린 스리랑카" 공식 웹사이트는 공공장소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전국적으로 폐기물 처리를 간소화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깨끗하도록 지역사회를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패와 싸우고, 장애인을 위한 접근 가능한 인프라를 촉진하며, 대기 및 수질을 개선하고, 국가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더 깨끗한 나라,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공공장소를 장애인 친화적으로 만들지 않는 한, 어떻게 하면 그들을 경제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스리랑카가 타격을 입은 경제를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의 열악한 폐기물 관리는 2022년 동부 팔라카두 마을의 야외 매립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코끼리 여러 마리가 플라스틱을 섭취한 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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