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드불 레이싱, 2023년 23전 22승이 지난 시즌은 ‘독이 든 성배’

F1 레드불 레이싱, 2023년 23전 22승이 지난 시즌은 ‘독이 든 성배’

오토레이싱 2025-01-03 10:0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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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2022년과 2023년 F1 GP에서 연속 더블 타이틀을 획득하며 최강으로 군림했다.

크리스티안 호너. 사진=레드불레이싱
크리스티안 호너. 사진=레드불레이싱

하지만 그것이 독이 든 성배가 됐다. 지난해 막스 페르스타펜이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컨스트럭터즈 랭킹은 맥라렌과 페라리에 이어 3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 대표는 “2023 시즌까지 파워가 압도적이어서 그것이 지난해는 약점이 됐다”고 ‘모터스포트닷컴’에 밝혔다.

페르스타펜은 F1 제5전 중국 그랑프리 이후 몇 차례의 레이스에서 머신의 문제를 지적했다. 팀 동료인 셀지오 페레스는 시즌 내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드라이버 랭킹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결과에 따라 페레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2023년 23경기에서 22승을 거둔 것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의 성적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호너 대표는 “2023년부터 최적의 밸런스를 찾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었고, 지난해는 눈에 띌 정도였다”며 “문제는 23경기 중 22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많은 문제를 덮었다”고 밝혔다.

호너 대표는 “데이터와 실제 주행은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흔히 말하는 차이는 아주 작은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영향을 준다. 그리고 풍동실험이나 시뮬레이터의 데이터가 맞지 않는 것은 세 시계가 다른 시간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 결국 믿게 되는 것은 코스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스톱 워치’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센서는 드라이버”라고 밝혔다.

2024 시즌 제10전까지는 페르스타펜이 7승을 거두는 등 선전했지만 중반 이후에는 우승과 거리가 멀어지며 불만이 쌓이기도 했다. 팀은 페르스타펜의 문제 제기에 대처하면서 시즌 막판에는 퍼포몬스를 끌어올렸고, 결국에는 드라이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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