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불량식품 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수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도내 식품제조·가공 업소, 중·대형 마트 등 360곳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수사 내용은 ▲ 원산지 거짓표시 ▲ 기준 및 규격 위반 ▲ 표시 기준 위반 ▲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등이다.
특사경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떡, 만두, 두부, 한과, 견과류, 과채 가공품 등 식품 분야뿐 아니라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와 수질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중요 범죄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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