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똑똑하고 섬세한 마케팅을 도와드립니다”

“인공지능이 똑똑하고 섬세한 마케팅을 도와드립니다”

이슈메이커 2025-01-03 09:52:42 신고

3줄요약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인공지능이 똑똑하고 섬세한 마케팅을 도와드립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비즈니스와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변화를 부르고 있다. 그 발전 속도도 매우 빨라 이제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활용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도 나온다. 이러한 업무 혁신은 마케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 중이다.

 

ⓒ앰플랩
ⓒ앰플랩

 

창업가의 삶에 긍정적 임팩트 심어주고파
마케팅 분야는 인공지능 도입 이후 빠르게 혁신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의 중요성과 무게를 실감하며 몇천만 원에서 억대의 투자 결정을 내리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있어, 그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마케팅의 AX는 시나브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전 세계 마케팅용 AI 시장은 2022년에 127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엔 7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급성장하는 유망 시장에서, 도전적인 비전과 혁신적인 개발 역량을 겸비한 앰플랩의 김진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10년 넘게 B2B 세일즈 현장에서 일하며, 마케팅 전략의 부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다. 사업자는 본질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마케팅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지 않다. 내 경험과 노하우로 단순히 대면하는 클라이언트를 돕는 것을 넘어, 수많은 사업가들에게 동시에 임팩트 있는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어떤 문제의식을 느꼈던 건지?
  “전문적인 마케팅 인력을 뽑는데 리스크가 있는 초기 기업의 경우 AI 솔루션은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편차는 크게 나타난다. 쉽게 말해 생성형 AI에 프롬프트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 좋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가진 인사이트를 녹여내 AI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마케팅에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이다”

 

앰플랩은 창업가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스피어(Spher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앰플랩
앰플랩은 창업가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스피어(Spher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앰플랩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마이크모(myCMO)’인지
  “그렇다. 전문성 있는 마케팅 담당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 솔루션이다. 서비스의 사용자가 되는 기업은 여러 데이터를 투입해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거나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를 통해 누적되는 자료는 레퍼런스가 되어 회사의 마케팅 자산이 될 것이다. AI 솔루션이다 보니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직접 ‘이색(EESACK)’이라는 지속가능성 패션 브랜드도 론칭했다. 아이템을 기획하고 제조까지 하는 경험을 통해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고 솔루션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투트랙으로 AI 솔루션과 커머스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다른 솔루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이크모와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창업가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스피어(Spher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창업을 시작하면 대외 활동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네트워킹이 끝난 뒤에 챙겨야 할 것들이 중요한 걸 알면서도 정작 업무 환경이 녹록지 않아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을 기반으로 대면 업무 후 문서로 만드는 과정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이와 함께 명함 정보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해 AI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하려고 한다”

 

김진영 대표는 워킹맘 창업가들과의 협업으로 ‘카키트’ 제품을 만들어 2024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앰플랩
김진영 대표는 워킹맘 창업가들과의 협업으로 ‘카키트’ 제품을 만들어 2024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앰플랩

 

회사 운영에 있어서는 어떤 철학이 있는가?
  “마케팅은 학문적 지식만큼이나 다양한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이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에 기반한 자산을 쌓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팀원들에게도 경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만들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앰플랩의 솔루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서비스를 개발해 판매하는 걸 넘어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또 이를 통해 창업가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게 목표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마이크모와 스피어의 3월 출시를 목표로 2025년을 시작하고, 이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보고 싶다. 앞서 언급했듯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활동도 있을 것이고, 세종시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마케팅 스터디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러한 기회도 더 자주 만들고 싶다. 네트워킹에 ‘진심’이다 보니 저를 비롯한 워킹맘 창업가들과 힘을 합쳐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아 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차량도 보호하는 ‘카키트’ 제품을 만들어 2024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창업을 하면서 여러 외부 활동도 이어나갈 수 있는 건 가족들의 도움이 컸기에,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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