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커리어 인큐베이팅 기업 임팩트스테이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아르코 문화예술전문가코스 블렌디드 교육> 운영을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행정 및 문화기획 직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경로별, 단계별 교육을 통한 경력개발 비전 제공을 목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본 과정은 ‘문화예술 내일’ 플랫폼의 온라인 과정과 함께 수강하는 블렌디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공공기관 및 재단 재직자 및 입직준비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행정가 코스’는 경력 연차에 따라 예비자, 입문자, 경력자의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입직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Starting 코스에는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전문위원, 고영직 문학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했고, 문화행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투어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에서 각각 진행했다.
행정기관 3년차 이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Becoming 코스에는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이규석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장, 김대식 KAIST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고, 주요 기관의 팀장급 선배들과의 멘토링, 성수연 배우, 조영각 작가, 김모든 안무가 등 현장예술가와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행정기관 4~7년차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Ongoing 코스에는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최윤현 전 의정부시 정책조정팀장, 박종달 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이 강사로 참여했고, 리프레시 기획 소풍을 성수지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신진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기획자 워크숍’은 사례 학습 위주의 ‘Case Study’와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CoP’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Case Study’에는 추민주 뮤지컬 ‘빨래’ 연출가, 유원준 영남대 미술학부 교수, 박인혜 놀애박스 대표,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김요안 두산아트센터 예술사업1팀장이 생생한 현장의 사례를 공유했다.
‘CoP’에는 박도빈 전 동네형들 대표, 김혜연 여니스트 대표, 최선영 기획자, 김희연 공공네트워크 이사가 멘토로 참여했고, 김민재 예술협동조합 C.R.A 예술감독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관 경영기획 직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의 이해와 전략 수립’ 과정을 MYSC와 협력 진행했고, ‘문화예술기관 평가관리’ 과정에 안성아 추계예술대 교수, 안혜정 KAIST 실패연구소 연구교수, ‘문화예술기관 조직진단’에 박신의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설동준 퍼플비 공동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더불어 지방 5급 공무원 승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협력해 ‘5급승진리더과정 문화예술의 날’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지역의 문화예술정책 수립과 실행의 담당자인 공직자들이 예술현장의 실질적 현황을 이해하며, 적극적인 문화 행정을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1월 18일에 진행된 ‘한국 창작뮤지컬의 탄생과 성장’에는 추민주 연출가, 손상원 디아랩 대표의 강연 및 대담과 뮤지컬 ‘빨래’ 최유하, 김정윤 배우의 공연, 12월 2일에 진행된 ‘국악의 현대적 재창작’에는 고선웅 연출가, 박애리 소리꾼의 강연 및 대담과 국립창극단 최호성, 이소연 배우의 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임팩트스테이션의 송상훈 대표는 “문화행정, 기획 영역에 어떻게 진입하고 성장해 나갈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실에서 커리어패스 및 업계 트렌드 교육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더욱 본격화 해, 향후, 우리 사회의 문화 토양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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