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올해부터 시무식을 개편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중심의 성장 의지를 밝혔다고 3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회장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및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헝가리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돼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제시하며 이를 모든 업무에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새 기업 소명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강조하며 "스페셜티와 혁신 솔루션을 통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잠재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넓은 시야와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회장단과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3대 경영방침 실천과 기업 소명 내재화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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