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벌목작업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께 포천시 신북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최초 신고는 "벌목하다 나무에 깔린 것 같다"고 접수됐지만, 현장 조사 결과 A씨는 나무에 깔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건강상 문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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