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문신이 가득한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날 2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영어로 쓴 새해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엠버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룰루레몬 5km 달리기 (Lululemon Run With the Roses 5K)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보였다. 해당 행사에서 완주에 성공한 듯 엠버는 장미꽃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꽃무늬의 메달을 들고 윙크를 하면서 카메라를 보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엠버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다만 사진에서 메달보다 엠버의 팔에 가득 새겨진 문신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매를 걷어붙인 채 사진을 찍은 엠버의 양팔에는 문신이 가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에프엑스 걸그룹으로 활동할 때보다 한층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의 엠버는 당당하게 개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봤는데 문신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명색이 걸그룹이었는데 저정도 타투라니", "쌍팔년도도 아니고 타투가 뭐 어때서", "외국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 더 보기 좋다", "에프엑스 너무 그립다. 재결합할 일은 없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엠버는 2009년 에프엑스 래퍼로 데뷔해 대한민국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파격적인 숏컷 헤어와 보이시한 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여성 팬덤을 보유한 엠버는 현재 미국, 중국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에프엑스 팀 해체 후 2019년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설리, 사망 5주기 맞이해 팬들 추모 이어져
한편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는 지난 10월 14일 사망 5주기를 맞았다.
향년 25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설리는 사망 전날까지 스케줄을 소화하고 팬들과 소통해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2014년 악성 댓글,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전반적인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설리는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2023년에는 고인의 유작 '진리에게'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리에게'는 설리가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한 인터뷰 형식으로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어느덧 설리 사망 이후 5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팬들이 여전히 고인의 SNS를 찾아 추모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보고싶다 설리야", "어딘가 진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 같다", "내 마음 속의 에프엑스, 항상 웃고 있는 너의 미소가 그립다" 등 애정이 가득한 글로 추모글을 남겼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