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멍이 가득해" 스우파 댄서,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안타까운 근황

"팔에 멍이 가득해" 스우파 댄서,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2025-01-02 19:5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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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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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나와 유명세를 떨쳤던 댄서 효진초이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새해가 밝자마자 효진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이 아팠던 2024년. 2025년에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휴식을 가진 거라 생각한다. 고마웠다. 잘 가. 그리고 반가워. 2025 기다렸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 1년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여행을 즐기는 듯한 효진초이의 모습도 보였지만, 뒷장으로 넘어갈수록 건강 문제로 고생하는 근황이 담겼다. 링거로 인해 멍이 잔뜩 든 팔을 비롯해 복부 수술을 받은 듯한 사진도 있어 보는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팔에 멍은 뭐예요?"라고 걱정하는 댓글을 남기자, 효진초이는 "링거 맞은 거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사진=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앞서 효진초이는 "건강상 문제가 생겨서 2달째 금무 (춤 금지) 중이다. 많이 쉬고 사람들도 종종 만나면서 일도 틈틈이 하며 지낸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고 활동 중단 이후 조용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효진초이는 유튜브 콘텐츠 '용자왈'에 출연해 Mnet '스우파2'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용진이 스우파2 심사위원이었던 모니카의 "댄서에겐 상업성이 필요하다" 심사평을 언급하면서 아이키와 효진초이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저는 너무 공감한다. 실제로 겪어보니까 댄서라는 직업에 상업성이 필요하긴 하더라. 우리뿐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라고 동의했다.

 

효진초이, 실력도 없으면서 상업성만 있는 댄서 오래 못 가

사진=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사진=효진초이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예를 들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태권도 학원에는 운동을 취미로 삼기 위해 보내는데 댄스학원은 잘 보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댄서의 인식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애기들을 점점 댄스학원에 보내고 있다. 우리 미래를 위해서 상업적으로 좋게 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효진초이는 "상업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는 될 수 없지만 필요는 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아무리 상업적이고 내 자신이 상품이 되어서 노출이 되더라도 댄서라면 본질적으로 춤을 잘 춰야 한다"라며 "본질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상업성까지 갖춘다면 너무 좋은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실력도 없고 자기 실력에 대한 고민도 없는 사람이 상업적인 요소에만 포커싱을 맞춰서 잘 된다면 그건 잘못된 거 같다. 그런 사람들은 오래 못 가더라"라고 뼈 있는 발언을 남겼다.

이를 들은 아이키는 "요즘 춤을 막 시작하는 친구들이 그런 꿈을 너무 빨리 가져서 사실 문제가 있긴 있다"라며 효진초이의 의견에도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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