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따뜻한 우유 거품과 캐러멜 시럽을 올린 라테나 웬만한 마니아가 아닌 한 삼키기 어려운 강 배전 에스프레소. 호화로운 남미 호텔 라운지에서 즐기는 산지 커피부터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자판기 인스턴트 커피까지, 마니아들 취향만큼 선택지가 넓다.
홍차
향료로선 녹차와 백차 향이 주로 봄여름용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을, 발효차인 홍차와 반발효차인 우롱차는 좀 더 깊이 있고 따뜻한 향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따끈하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이 눈앞에 없다면 그 향기만이라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핫 초콜릿
정반대의 이미지가 된 건 유럽인이 수탈한 카카오가 초콜릿으로 변신하고 마케팅에 의해 다시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둔갑하면서부터다. 그래서인지, 초콜릿 노트는 쓰고 자극적인 것과 달콤하고 크리미한 이미지를 모두 표현한다. 물론 사랑, 전투력 어느 쪽이든 레벨이 확 오르는 건 공통이다.
향신료 차
실제로 팔각향은 독감 의약품인 타미플루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와인에 향신료를 넣어 끓인 뱅쇼를 겨울에 주로 마시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은단 냄새와 비슷한 정향과 중국 요리에 흔히 쓰이는 팔각향은 익숙하지 않으면 먹기 까다롭지만 향으로는 관능적이며 신비롭다.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