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재계 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B2B 고정관념 탈피...고객 경험이 미래 경쟁력"

[2025 재계 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B2B 고정관념 탈피...고객 경험이 미래 경쟁력"

뉴스락 2025-01-02 17:5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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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그룹 제공 [뉴스락]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혁신'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제시하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2일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천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년사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고객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정립과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B2B 사업 중심의 그룹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 회장은 고객 경험을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로 규정하며,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그룹의 정체성과 관련해 현 회장은 40년간 글로벌 승강기 기업으로 성장한 저력과 50년 분단의 벽을 허문 남북경협의 창조적 도전을 언급하며 "현대그룹은 이기는 법을 아는 DNA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는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포기하면 실패고, 승리한다고 믿으면 영원히 승리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말씀과 함께, 故 정몽헌 회장의 "변화할 각오와 준비가 된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혁신 정신도 담았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날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 이벤트를 개최했다. 계열사 대표들이 1천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새해 소원을 담은 견과류를 나눠주고, 소원 담벼락과 인생 4컷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그룹은 산업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재 사업환경에서 고객 개념의 확대 재정립이 미래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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