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로 리딩뱅크 이끌 것"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로 리딩뱅크 이끌 것"

잡포스트 2025-01-02 17:3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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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호성 신임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호성 신임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은 2일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밝혔다.

이호성 행장은 이날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 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직원들을 향해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게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민해달라”며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행장으로서 솔선수범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행장은 은행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태도를 설정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하는 동시에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 행장은 이승열 전임 행장에게 은행 깃발과 함께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은행장 만년필을 전달받았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이 행장은 서울시청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 20개 합동분향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취임식에서도 가장 먼저 임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후 과천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거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행장은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도 장내 매입했다.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 출범 후 5대 은행장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진심이 담긴 경영철학은 하나은행이 진정한 리딩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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