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기부자 3천57명,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56명 집계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목표액 2억원을 219% 초과한 4억3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자는 모두 3천57명으로,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었다.
이 중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전체 기부자는 2천574명이었으며 기부 금액은 3억5천200만원이었다.
기부자에게 지급되는 답례품은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표고버섯, 쌀 선물 세트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개인별 상한액은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군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 기부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은 고성을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 출향인과 특별히 고성에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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