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후보 공개토론회, "도덕성과 비리 문제" 쟁점화 전망

대한체육회장 후보 공개토론회, "도덕성과 비리 문제" 쟁점화 전망

뉴스비전미디어 2025-01-02 14:4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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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다가오는 1월 14일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정책 검증 보다 '도덕성' 평가가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이 여러 비리 의혹에도 무리하게 출마를 강행하다 보니 여타  6명 후보가 시종일관 도덕성을 체육회장의 최우선 조건으로 역설하고 있다. 

체육회장 3연임을 노리는 이 회장에겐 현직 프리미엄 덕에 다른 후보들보다 경쟁에서 유리한 건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자구도이다 보니 더없이 유리한 형국이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보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1:6이라는 다자 구도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기흥 체제의 '체육 카르텔'을 깨뜨리겠다는 점이 대다수 경쟁후보들의 선거전략이다. 

이에 자칫 체육정책 대결보다 비리문제 대한 검증이 주요 쟁점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모든 경쟁자들은 이기흥 회장이 사퇴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회장이 많은 비리 의혹에 연루돼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월 29일 TV조선을 통해 보도된 이기흥 후보 관련 비리 의혹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강태선 후보도 지난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기흥 후보가 횡령과 배임, 금품 수수 등 중대 혐의만 4건에 달한다며 사퇴해야 한다"면서  "체육회 비리를 척결하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것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내년 1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공개토론회에서도 이기흥 회장의  도덕성과 비리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통 질문과 개별 질문, 정책 검증 토론 순서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대한체육회 유튜브 계정과 체육회장 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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