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변화와 혁신으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공사의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공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공동체가 건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는 농어촌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디지털 혁신과 미래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그간 다져온 혁신의 토대를 기반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농어촌은 이제 단순한 식량 생산 공간을 넘어 생태계 보존,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을 강화해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대응할 계획임을 전했다.

특히,  이 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 분야의 미래 역할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가 모든 활동에 ‘안전’과 ‘사람 존중’의 가치를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2025년을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표현하며 “유연한 움직임과 과감한 혁신으로 도전과제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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