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 함양' 시행

오르고 함양 포스터<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2025년 새해부터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 함양'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과 남덕유산 등 관내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개소가 대상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을 통해 등산 인증을 하면 된다.

함양군은 6개 산 완등 시 함양사랑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한다.

15개 산을 모두 완등하면 은메달과 인증서를 함께 수여한다.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매 완등 시 포인트가 쌓이며, 15개 산 완등 시 최대 4만 점까지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 2만 점부터는 5000원 단위로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인증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모바일 앱에서 '함양방문인증'을 해야 한다.

이후 정상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완등인증'이 완료된다.

'오르고 함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진병영 군수는 "오르고 함양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