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130억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130억 원 규모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분기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50억 원, 소상공인 80억 원이다.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이다.

지원 조건은 5년간 연 최대 3.5% 이자 지원이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은 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지역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등 협약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합천군은 별도로 30억 원 규모 인구감소지역 기업특례보증사업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례보증은 직전년도 매출액 20% 한도 내에서 3년간 연 2% 이자를 지원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