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성장 불가피… 통상환경 변화 선제 대응해야"

"올해 저성장 불가피… 통상환경 변화 선제 대응해야"

아주경제 2025-01-02 13:2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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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KITA·무협 사진아주경제 DB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KITA·무협) [사진=아주경제 DB]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저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문을 열어뒀다. 이에 무역업계도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대내외에 전달함으로써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수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규모 확대,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안정적 관리 강화,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수출 둔화세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종전보다 0.4%포인트(p) 낮췄다.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전망치(8.1%)에서 크게 둔화한 1.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등 주력업종 경쟁 심화, 미국 통상정책 전환에 따른 하방 요인으로 수출 증가세가 약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무협은 "정부는 경제 정책 이행에 철저히 임해주실 것을 바라며, 국회는 경제문제 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협회도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맞춰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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