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뉴질랜드 역대 최연소 최고 시민 훈장 수여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 뉴질랜드 역대 최연소 최고 시민 훈장 수여

골프경제신문 2025-01-02 08:56:34 신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사진=LPGA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 리디아 고(27·뉴질랜드ㆍ한국명 고보경경)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았다.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와 같은 것으로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로 이 훈장을 받았다"고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훈장을 받은 종전 최연소 나이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의 28세, 뉴질랜드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와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의 29세 등이 있었다.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만 27세다.

파리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리디아 고는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는 2012년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14세 나이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최연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 2015년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와 메이저 우승, 올해는 골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가입 기록 등을 달성하며 모든 기록에서 54회나 최연소로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024 시즌 3승을 거두면서 통산 22승을 달성했고, 톱10에 통산 111회 올랐다. 시즌 상금 320만1289달러(약 47억2830만원)를 획득했다.

그의 아버지 고길홍 씨와 어머니 현봉숙 씨는 제주도 출신으로 리디아 고가 6살 때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리디아 고는 5살 때 클럽을 잡았다. 특히, 리디아 고의 기본 골프기술은 모두 아버지에게 배웠다.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2022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인 정준씨와 명동성당에서 결혼했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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