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학자금대출 3일부터 신청 접수, 최대 400만원 지원

2025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포스터[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등록금과 생활비 대출을 포함한 학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의 경우 4월 24일까지, 생활비는 5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200만원,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대출 금리가 2021학년도부터 적용된 1.7%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은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55세 이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특정 학자금 지원 구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대출금리를 동결하고 상환 기준 소득을 인상했다"며 "해당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