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최불암이 3개월간 자리를 비웠던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 돌아온다. 1일 KBS에 따르면, 최불암은 2일 방송부터 다시 내레이션을 맡는다. 그는 해당 방송을 시작한지 14년 만인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최불암 아내인 배우 김민자를 비롯해 고두심, 류승룡, 가수 이문세, 태양 등이 빈자리를 채웠다. 최불암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줬단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하고 고마웠다”며 “새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거란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