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피셜’ 바르사 안 떠난다…“선수가 뛰고 싶어 해, 다른 옵션 고려하지 않아”

‘에이전트피셜’ 바르사 안 떠난다…“선수가 뛰고 싶어 해, 다른 옵션 고려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5-01-01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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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모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에이전트인 바라는 올모의 잔류 의사를 공개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디나모 자그레브, RB 라이프치히 등에서 성장했다. 특히 라이프치히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서 2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 2024에서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올모는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에 올랐다. 유로 2024 토너먼트의 팀에도 뽑혔다. 이를 본 바르셀로나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모를 영입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영입한 뒤 샐러리캡으로 인해 선수 등록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몇 선수들의 연봉을 정리하거나 팀에서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카이 귄도안을 방출했으나 곧바로 해결되지 않았다.

실제로 올모는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바르셀로나가 방법을 찾았다. 수비수 크리스텐센이 4개월짜리 부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부상 관련 규정을 이용했다.

라리가엔 선수의 장기 부상이 예상되는 경우에 한해서 일시적으로 등록 정원이나 연봉 한도를 넘을 수 있다는 규정이다.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텐센의 부상 보고서를 제출하며 올모의 등록이 승인됐다. 다만 지난해까지만 유효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라리가는 규정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1월 2일부터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을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올모를 등록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올모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바르셀로나가 올모 등록에 실패할 경우, 선수가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올모의 에이전트가 등장해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올모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 하는 만큼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옵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올모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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