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뱀은 허물을 벗으며 새롭게 태어나 풍요와 번영, 재생을 상징하는 영험한 존재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새해를 맞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난해 구로구 안팎으로 큰 변화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의 노력이 하나로 모인 덕분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구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모아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새해에도 구정의 최고 가치는 구민 행복과 지역 발전입니다. 저를 비롯한 구로구의 모든 공직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며, 현장의 작은 업무 하나하나가 구민의 삶을 바꾼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올해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만큼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을 지켜나가며 새로운 구정을 맞이할 준비를 할 것입니다.
‘비자득기(備者得機)’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라는 뜻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25년 새해, 구로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을 찾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구정 주요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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